• 아시아투데이 로고
중국매체 “삼성전자 중국공장 퇴직자 품위있는 대우”

중국매체 “삼성전자 중국공장 퇴직자 품위있는 대우”

기사승인 2019. 10. 16. 14: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중국
중국국기/제공 = 게티이미지
중국 관영 매체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국공장 퇴직자에게 품위있는 대우를 해줬다면서 중국기업이 이를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15일 중국 글로벌타임즈는 ‘삼성은 중국 시장에서 패배자가 아니다’라는 칼럼을 통해 삼성이 퇴직자들에게 퇴직금, 사회보험료 추가분, 브랜드 시계 등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웨이보 게시물을 인용한 칼럼은 삼성이 다른 제조업체에 연락해 퇴직자들이 새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도 줬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삼성이 품위있게 중국 내 마지막 공장을 닫으면서 중국 누리꾼들의 존경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중국 내 휴대전화 생산은 중단했지만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계속 제품을 팔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중국 업체는 직원들 대우가 시원찮다면서 특히 중소기업들은 블루칼라 노동자를 해고할 때 퇴직금을 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타임즈는 중국 기업들이 삼성에서 배우지 못하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