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2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의 발병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거주자의 입경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닛케이아시안리뷰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홍콩정부는 후베이성 거주자를 비록해 최근 14일 이내로 후베이성에 머문 적이 있는 사람의 입경을 불허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우한폐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홍콩에서는 지난 26일까지 3명의 추가 확진 환자가 나오며 총 8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상태다. 홍콩 정부는 25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