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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한 전세기 29일 도쿄도착…탑승객 격리조치

일본 우한 전세기 29일 도쿄도착…탑승객 격리조치

기사승인 2020. 01. 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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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일본 도쿄 긴자에서 28일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걷고있다./제공 = AP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우한에서 일본인 200명이 전세기를 통해 29일 오전 도쿄로 귀국한다.

29일 닛케이아시안리뷰는 이날 항공기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 레이더 24를 인용해 오전 5시(현지시간)경 우한 톈허(天河)국제공항에서 전일본 공수(ANA) 비행기가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비행기는 이날 일본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비행기에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이 같이 탑승해 승객 중 우한 폐렴 증상이 있는지를 살핀다.

탑승객 전원은 우한 폐렴 징후가 없더라도 일본에 도착해 관련 검진을 받는다. 체온을 재고 건강 설문지 등을 작성하게 된다.

비행기 안에서 감염 증상을 보이는 승객들은 바로 병원에 입원한다.

검사 결과 우한 폐렴 증상이 없는 사람도 격리된다. 도쿄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정부가 마련한 버스를 타고 귀가해 일정기간 자가격리 조치가 취해진다. 도쿄 외곽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정부가 마련한 임시 숙박시설에 거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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