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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제·해리스 대사, 낚시터 대화 후 조지아 기아차 방문

조윤제·해리스 대사, 낚시터 대화 후 조지아 기아차 방문

기사승인 2019. 03. 1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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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사 "기아차, 조지아 죽어가던 동네 살려, 주민들 한국 기업 일, 자랑스러워 해"
해리스 대사 "기아차, 11억달러 투자, 3000명 고용, 300만대 생산"
조윤제 해리스 대사
조윤제 주미 한국대사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기아자동차 공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일요일인 전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도착해 호수에서 낚시를 하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사진=조윤제 대사 페이스북 캡쳐
조윤제 주미 한국대사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기아자동차 공장을 방문했다.

조 대사와 해리스 대사는 기아차 공장을 둘러보고 기아차가 내놓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 시승도 했다.

조 대사는 페이스북에 “기아차로 인해 조지아의 죽어가던 동네가 살아났다고 한다”면서 “특히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국을 아직도 가난하고 위험한 나라로 알았던 현지 주민들이 교육훈련을 위해 한국을 매년 방문, 한국을 알아가면서 이제는 태극기가 휘날리는 한국 기업에서 일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지 정치 지도자들도 이곳을 자주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며 “우리 기업활동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할 수 있다. 윈윈!”이라고 강조했다.

해리스 대사도 트위터에 “기아차 공장에서 10년간 11억달러의 투자와 미국인 거의 3000명에 대한 고용, 지금까지 거의 300만대의 차량생산이 이뤄졌다고 한다”며 조 대사와 찍은 ‘셀카’를 올렸다.

조 대사는 해리스 대사와 셀카를 찍는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조 대사와 해리스 대사의 조지아주 기아차 공장 방문은 한미경제연구소(소장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 주관으로 23일까지 진행되는 ‘대사와의 대화’ 행사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텍사스주 오스틴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콜로라도주 덴버를 돌며 공개 간담회 등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일요일인 전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도착해 호수에서 낚시를 하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조윤제 해리스
조윤제 주미 한국대사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기아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셀카’를 찍고 있다. 이 사진을 조 대사는 페이스북에, 해리스 대사은 트위터에 각각 올렸다./사진=조윤제 대사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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