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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미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의 문 열려 있어”

미 국무부 “미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의 문 열려 있어”

기사승인 2019. 05. 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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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테이거스 대변인 "김정은 위원장, 폼페이오 장관에 6차례 비핵화 약속"
"비핵화 약속, 협상, 논의들 진행 중"
모건 오테이거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교착 상태에 빠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의 (북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 실망했다고 말한 바 있지만 미국은 협상에 열려 있다는 점도 분명히 해왔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사진=국무부 홈페이지
미국 국무부는 22일(현지시간) 교착 상태에 빠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의 (북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 실망했다고 말한 바 있지만 미국은 협상에 열려 있다는 점도 분명히 해왔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부가 협상 재개에 대한 희망을 갖고 대북 식량지원 방침을 밝혔는데 미국도 협상 재개를 위해 적극적 조치를 취할 것인가 아니면 당장은 일단 북한으로부터 소식을 듣기를 기다릴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 그에게 6차례 이상 비핵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점을 밝혀왔다”며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비핵화를 약속했다는 점을 거듭 환기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이 협상들, 이 논의들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북한 문제는 분명히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국가안보 이슈 중 하나”라며 그 이상 더 언급할 것을 갖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저 대화와 협상은 진행 중이라고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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