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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 한일 등 아시아 순방, 6월초 첫 방한할 듯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 한일 등 아시아 순방, 6월초 첫 방한할 듯

기사승인 2019. 05. 2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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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섀너핸 대행, 하와이·자카르타·싱가포르·서울·도쿄 방문"
31~6월 2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안보회의 참석 후 방한할 듯
국방부, '인도태평양' 대신 '인도아시아태평양' 사용
한미국방장관 회담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이 오는 28일부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순방에 나선다고 미 국방부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새너핸 대행은 방미한 정경두 국방장관과 지난 4월 1일 워싱턴 D.C. 인근 알링턴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갖는 모습./사진=알링턴=하만주 특파원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이 오는 28일부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순방에 나선다고 미 국방부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섀너핸 대행이 하와이와 자카르타·싱가포르·서울·도쿄(東京)를 방문하기 위해 28일 출발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섀너핸 대행은 핵심 지도자들을 만나 국방 관계를 재확인하고 고위 당국자들과 양자·다자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섀너핸 대행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새너핸 대행은 방미한 정경두 국방장관과 지난 4월 1일 워싱턴 D.C. 인근 알링턴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새너핸 대행의 각국 방문 날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보도자료에 기재된 순서대로 방문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미 국방부는 “싱가포르에서 섀너핸 대행은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지역의 핵심 지도자들을 만나고 새 인도아시아태평양 전략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샹그릴라 대화는 아시아 최대 안보회의로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린다.

이에 따라 섀너핸 대행의 방한 시점은 샹그릴라 대화 이후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미국 행정부는 ‘인도태평양’이라는 용어를 즐겨 쓰지만 국방부는 이날 ‘인도아시아태평양’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 표현은 미군 관련 보도자료에도 종종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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