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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중 신장 위구르 소수민족 탄압 중국관리 비자 발급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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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중 신장 위구르 소수민족 탄압 중국관리 비자 발급 제한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19. 10. 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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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중국 관리·공산당 간부 비자 발급 않을 것"
폼페이오 국무 "탄압 종식, 구금자 석방해야...학대 대응 권한 계속 검토"
미 상무부, 위구르 인민정부 공안국 등 27개 기관·기업 제재
UN General Assembly China Xinjiang
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중국이 신장(新疆) 지역에서 위구르족 등 이슬람 소수민족 억압에 관여한 중국 관리들에게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신장 호탄의 새 집단마을을 삼륜차가 지나는 모습./사진=호탄 신화=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중국이 신장(新疆) 지역에서 위구르족 등 이슬람 소수민족 억압에 관여한 중국 관리들에게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신장 서부에서 위구르족과 카자흐족 등 이슬람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구금과 학대에 책임이 있거나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중국 정부 관리와 공산당 간부들에게 비자를 발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자 제한은 이들의 직계 가족에도 적용된다.

다만 국무부는 비자 제한 대상 관리들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

이날 발표는 미 상무부가 전날 위구르 자치지역 인민정부 공안국과 19개 산하 기관, 하이크비전·다화·아이플라이텍(IFLYTEK)·샤먼 메이야 피코 인포메이션·이씬(Yixin) 과학기술 등 8개 기업을 제재리스트에 올린 지 하루 만에 단행됐다.

이와 관련,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신장에서의 탄압 활동을 즉각 끝내고, 임의로 구금한 모든 사람을 석방하며,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 이슬람 소수민족 구성원이 중국으로 돌아가 불확실한 운명에 직면하도록 강요하는 노력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국가가 인권 보호에 대한 의무와 약속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미국은 이러한 학대에 대응하기 위한 권한들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중국은 이 지역에서 구류시설에 최대 100만명의 이슬람 교인들을 구금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여행 제한과 안면인식 기술을 갖춘 대규모 감시망을 기반으로 한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조치에 대해 “많은 분석가는 미 정부의 조치가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주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을 훨씬 낮게 만든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은 10∼11일 미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측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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