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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1단계 무역협상 합의 도달, 트럼프 대통령 서명만 남아”

“미중 1단계 무역협상 합의 도달, 트럼프 대통령 서명만 남아”

기사승인 2019. 12. 1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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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라이터하이저 USTR 대표, 상원의원들에 '공식발표 임박'"
미, 15일 예정 1600억달러어치 중국산 추가관세 철회, 기존 관세 50% 인하 제안
트럼프 류허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만 남았다고 블룸버그·로이터통신이 협상에 관한 브리핑을 받은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월 11일 백악관에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로부터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받는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만 남았다고 블룸버그·로이터통신이 협상에 관한 브리핑을 받은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일부 상원의원들에게 “공식 발표가 임박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존 코닌 공화당 상원의원이 전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13일 오전 4시 30분) 무역 관련 고위참모들과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중국과의 빅딜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그들(중국)이 그것을 원하고 있고, 우리도 그렇다”고 말했다.

미국 협상팀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철회하고, 기존 ‘관세 장벽’도 50% 대폭 인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미국은 15일부터 156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었다. 이와 별도로, 중국산 수입품 2500억달러와 1100억 달러어치에 각각 25%와 15% 관세를 부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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