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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 이번엔 검찰청에 무장괴한 총격…최소 4명 사망

멕시코 칸쿤, 이번엔 검찰청에 무장괴한 총격…최소 4명 사망

기사승인 2017. 01. 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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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XICO-CRIME-VIOLENCE-SHOOTING <YONHAP NO-1141> (AFP)
17일(현지시간) 멕시코 칸쿤 주 검찰청에 무장괴한들이 습격, 최소 4명이 사망했다. 경찰들이 용의자들을 검거하고 있다. 출처=/AF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멕시코 휴양도시 칸쿤의 주 검찰청에서 무장 괴한들의 총격이 발생, 4명이 사망했다.

AFP등 외신들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총격 사건은 전날 칸쿤 인근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열린 음악축제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멕시코인 2명과 외국인 3명 등 5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친 지 불과 하루만이다.

킨타나로오 주의 카를로스 호아킨 주지사는 이번 총격으로 괴한 3명과 경찰관 1명이 숨졌으며, 총격 용의자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검찰청을 습격한 괴한 무리가 청사 외벽에 폭발물 2개도 던졌다고 증언했다. 또 검찰청 총격 몇 시간 뒤 인근 플라사 데 라스 아메리카스 쇼핑센터 안에서도 총격 소리가 들려 수백 명이 대피했다.

하루 차이로 일어난 두 총격 사건이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수사 당국은 전날 음악축제 총격 배후에 갈취, 길거리 마약 판매 조직, 살인 음모 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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