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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 아내 별세…각 지역 인사들 애도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 아내 별세…각 지역 인사들 애도

기사승인 2017. 02. 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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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의 부인 마리자 레치시아 룰라 다 시우바가 3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고 AP통신 등이 4일 보도했다.

마리자는 지난달 24일부터 출혈성 뇌졸중 증세로 상파울루 시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마리자는 지난 2일 뇌사 판정을 받았고 하루 만에 결국 세상을 떠났다.

룰라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내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그녀는 브라질의 영원한 퍼스트레이디”라고 적었다.

그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장소인 상파울루 주 교외 산업도시인 상베르나르두두캄푸에 있는 금속노동조합에서 추도식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1970년대 초반 결혼한 두 사람은 부부였을 뿐 아니라 정치적 파트너이기도 했다. 룰라 전 대통령은 마리자가 노동자당의 첫 깃발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각 지역 인사들은 룰라 전 대통령에게 애도를 표했으며 의회도 1분간 묵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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