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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염성외국어학교, ‘4차 산업혁명 대비 인재육성 적극 나선다’

中 염성외국어학교, ‘4차 산업혁명 대비 인재육성 적극 나선다’

기사승인 2017. 10. 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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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터 교육과정 개설
3D프린터 수업1
염성외국어학교는 지난 9월 5일부터 3D 프린터 교육과정을 새롭게 신설했다. / 사진 = 안민지 통신원
중국 염성(옌청)외국어학교가 한국과 중국학생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터 교육과정을 새롭게 신설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분야인 3D 프린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 산업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염성외국어학교는 지난 9월 5일부터 한국과 중국학생 약 60여 명을 대상으로 3D 프린터의 기본적인 활용 방법과 활용 분야에 관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3D 프린터의 기본적인 활용 방법과 활용 분야에 대한 이론 수업, 기본적인 프로그램 사용법 설명 등에 관한 3D 모델링 수업, 3D 프린터의 구조 강의 등 기계적구조 실습, 3D 프린터를 활용한 프린팅 실습, 사포와 채색 도구를 사용해 자신이 출력한 물건을 완성하는 후처리·후가공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3D프린터 수업2
염성외국어학교는 지난 9월 5일부터 3D 프린터 교육과정을 새롭게 신설했다. / 사진 = 안민지 통신원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염성에서 창업한 한국 3D 프린터 스타트업 몰던(moredawn)이 염성외국어학교로부터 모든 교육과정을 위탁 받아 진행되고 있다. 매주 2시간씩 총 40시간에 걸쳐 수업을 하고 있는 몰던은 한국과 중국학생이 함께 하는 수업특성을 반영해 한국어와 중국어로 동시에 수업을 진행한다.

장상필 염성외국어학교 부교장은 “점점 다가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이번 3D 프린터 교육과정을 설립하게 됐다”며 “이번 수업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분야로 교육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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