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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쑤성 정부, ‘중한염성산업원의 성공적 건설 위해 적극 지원할 것’

中 장쑤성 정부, ‘중한염성산업원의 성공적 건설 위해 적극 지원할 것’

기사승인 2018. 02. 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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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중한염성산업원 건설 합동회의(3차) 개최
자금·프로젝트·계획·정책 등 전방위적 지원 약속
중한염성산업원계획전시관
중국 염성(옌청)시 중한염성산업원 계획전시관 / 사진 = 염성경제기술개발구
중국 장쑤성 정부가 염성(옌청)시 중한염성산업원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적극 지원할 뜻을 나타냈다.

중국 장쑤성 상무청과 염성시는 지난달 30일 난징(南京)시에서 중한염성산업원 건설 합동회의(3차)를 개최하고, 산업원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2003년 기아자동차 진출을 계기로 급속히 성장한 염성은 현재까지 1000여 개(누계)의 한국기업이 50억 달러(약 5조4300억원)를 투자한 중국 내 대표적인 친한(親韓) 도시다.

염성시는 이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산둥성 옌타이(煙臺), 광둥성 후이저우(惠州)와 함께 중국 국무원으로부터 중한산업원의 정식 승인을 이끌어냈다.

이번 장쑤성 정부의 지원 결정으로 중한염성산업원의 건설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염성시는 이번 회의에서 중한염성산업원의 계획편성과 정책실시, 프로젝트 구성, 기금지원, 대외개방, 제도시스템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고, 장쑤성 정부는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마밍롱(馬明龍) 장쑤성 상무청 청장은 “장쑤성 정부는 앞으로 자금·프로젝트·계획·정책 등 중한염성산업원 건설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염성시는 빈틈없는 계획을 바탕으로 중한염성산업원 건설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보다 많은 한국기업들이 염성에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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