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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中 염성지점, ‘2018 글로벌 금융 세미나’ 개최...현지 기업인 대거 참석

신한은행 中 염성지점, ‘2018 글로벌 금융 세미나’ 개최...현지 기업인 대거 참석

기사승인 2018. 07. 0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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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염성지점, 기업 금융지원 확대 방안 다각도로 논의 중
신한은행 세미나
중국 염성시에서 열린 신한은행 주최 ‘2018 글로벌 금융 세미나’ 현장 / 사진 = 이장원 특파원
신한은행 염성지점이 주최한 ‘2018 글로벌 금융 세미나’가 6일 중국 염성(옌청)시 동교 영빈관에서 열렸다.

염성경제기술개발구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경제 동향과 세무·금융상식에 관한 강연을 여는 한편 현지 기업들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일 오전 시간임에도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해 이번 행사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글로벌 경제 강연에서는 신한은행 경제 전문가들이 중국 하반기 경제 전망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하반기 중국 경제의 호재 요인으로는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으로 예상되는 자금 유입과 외국인 투자확대, 슝안(雄安)신구와 하이난(海南)에서 진행되는 대형 프로젝트의 파급 효과, 산업 구조조정으로 체질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점 등이 꼽혔다.

신한은행 염성지점이 염성경제기술개발구와 협력 하에 실시하고 있는 정책금융대출 ‘신한대’에 관한 설명회도 이어졌다. 신한대는 중국 최초로 시행되는 정책대출 프로그램으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정책 중 우수한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염성경제기술개발구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재까지 7개 기업에 대한 대출이 이뤄졌고 2개 기업에 대한 승인이 완료됐다.

김국환 신한은행 염성지점장은 신한대의 장점에 대해 “기존의 방식을 통하는 것보다 훨씬 신속한 대출이 가능하다”며 “염성경제기술개발구가 지급보증을 하고 있어 실제 대출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고 강조했다. 또 “대출 대상 기업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문을 노크해 지원 혜택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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