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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염성, 기아차 현지법인 진병진 신임 총경리 부임…염성시 지도층과 회담

중국 염성, 기아차 현지법인 진병진 신임 총경리 부임…염성시 지도층과 회담

기사승인 2018. 08. 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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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염성시의 기아자동차중국법인(DYK)에 새로 부임한 진병진 총경리가 7일 곽옥생 염성경제기술개발구 서기와 만나 실무협력 강화 및 발전 가속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아차와 염성시의 밀접한 협력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한 가운데, 올해 DYK는 생산량과 판매량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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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염성경제기술개발구
곽옥생 염성경제기술개발구 서기는 이날 만남에서 먼저 진병진 총경리의 부임을 열렬히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곽 서기는 지난 16년 간 DYK가 염성에서 이룬 발전상을 돌아보며, “제3공장까지 3곳의 공장을 건설하고 누적 생산량 500만 대를 돌파함으로써 중국 내 주류 브랜드로 올라섰으며, 염성 경제와 지역사회에 공헌한 바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곽 서기는 또, 중한(염성)산업단지 건설이 DYK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자동차 산업은 염성시의 3대 중점 산업 중 하나”라며 “염성경제기술개발구는 보다 나은 기업 환경을 조성해 DYK가 더 큰 성장과 고품질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병진 총경리는 이에 대한 화답으로 “염성경제기술개발구가 오랜 기간 DYK에게 보여준 관심과 지지에 대해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진 총경리는 이어 “신차 개발 및 신에너지 자동차 양산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는 한편 시장 개척과 확장을 통해 기업 경쟁력 제고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염성경제기술개발구의 발표에 따르면, DYK는 올해 생산량과 판매량에서 회복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7월 DYK의 누적 생산량은 19만7630 대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4.5% 늘어났으며, 누적 판매량은 19만1328 대로 전년도 대비 27.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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