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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롱장, 염성 한국테마거리 건설 중요성 강조…경제·문화 교류 확대 기대감

다이롱장, 염성 한국테마거리 건설 중요성 강조…경제·문화 교류 확대 기대감

기사승인 2019. 02. 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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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열린 염성경제기술개발구 한국 테마 국제문화거리 관련 회의/제공 = 염성경제기술개발구
중국 염성(옌청)시의 염성경제기술개발구가 한·중 양국의 문화를 조화시킨 테마 거리 조성을 추진 중이다.

염성경제기술개발구는 26일 다이롱장(戴榮江) 서기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 테마 국제문화거리’ 건설 관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다이 서기는 회의에서 “한국 테마 국제문화거리는 미래 서비스 타운 건설의 일환”이라며 “물적·인적 자원을 최대한 집중시켜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테마 국제문화거리 프로젝트는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상하이까지 약 1시간에 출·퇴근이 가능해지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며 “취지를 살려 주거·교육·여행·산업이 어울어진 동부 연안의 유명 서비스 타운을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성경제기술개발구는 한국 테마 국제문화거리 프로젝트와 관련, ‘중한 문화교류 센터’를 중심으로 주변에 4색 테마 거리가 들어서는 한·중 문화 특수 구역 건설을 계획 중이다. 4색 테마 거리는 △과학·연구 중심 거리 △유명 브랜드 상업 거리 △영상·예술 콘텐츠 거리 △의료·건강 거리로 구성된다.

염성개발구는 이 구역을 환경·문화·산업·여행이 융합된 명소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현지에서는 한·중 문화 특수 구역이 건설되면 한국인들의 방문이 더 늘어나는 동시에 관련 일자리도 증가해 한·중 경제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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