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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년사] 정현복 광양시장 “광양 산업생태계 이차전지·드론 중심으로 혁신”

[2020 신년사] 정현복 광양시장 “광양 산업생태계 이차전지·드론 중심으로 혁신”

기사승인 2020. 01. 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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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와 경제활성화, 도시환경, 시민삶의질 개선 등 핵심전략 추진의지
정시장, '정책의 성과, 시민들이 체감하도록 실행력 높일 것'
정현복 광양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이 올해 시정 핵심전략으로 혁신성장과 신산업 육성을 꼽았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혁신성장과 신산업 육성을 위해 건강한 지역 산업생태계를 위한 산업구조 다원화로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금속가공 열처리센터와 함께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중소기업연수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고망간강 상용화 실증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와 오는 3월 준공예정인 포스코케미칼 2단계 양극재 생산설비와 연계해 세풍·황금산단에 ‘이차전지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설물 안전점검에 특화된 드론산업을 육성하고 드론 규제자유특구 지정도 추진한다.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배후단지 추가 개발 등 광양항 발전전략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광양본부 유치에 힘을 쏟는다.

정 시장은 “미래 성장가치 확대하기 위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관광·문화·예술도시기반 마련에 주력하겠다”며 3대 관광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섬진강과 광양만을 잇는 복합문화관광벨트 구체화 계획을 내놨다.

현재 추진중인 어린이테마파크의 민자유치와 이순신 해변관광테마거리 완성도를 높이고 비교우위 자원을 기반으로 백운산권역, 섬진강권역, 구봉산권역 등 3개 권역에 대한 관광명소 개발을 본격화 한다. 도시 정주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30만 자족도시 기반을 위한 친환경택지 도시개발과 농촌중심지활성화를 비롯한 핵심SOC시설 복합화를 추진한다.

시민모두가 누리는 체감형 행복시책 확대와 세밀한 사회안전망도 만든다. 임신부 교통비, 산후조리비, 다둥이 출산맘 행복 쿠폰 등을 지원하고 국·공립어린이집과 돌봄센터를 확충해 저출산 극복과 생애주기별 행복시책을 더욱 확대한다.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창의센터’를 비롯한 생활밀착형 여성친화도시사업과 노인복지를 위한 가족센터건립 등 세부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정 시장은 “경쟁력있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건설을 위해 생활기반 개선과 고부가가치화 촉진,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며 “‘전 읍·면 3.6.5 생활권 구축’과 ‘광양 매실산업 제2 전성기 구현’을 위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광양 해피데이 원탁토론회’ 등 스킨쉽을 강화하고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더욱 넓혀 상생·소통 시정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정 시장은 “현장에 바탕을 둔 실용적 전략과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희망과 힘이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활력 있고 더 따뜻하며 더 밝은 미래를 위해 깊고 넓고 오래가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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