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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년사]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비즈니스 모델 근본적 변화 이끌어 달라”

[2020 신년사]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비즈니스 모델 근본적 변화 이끌어 달라”

기사승인 2020. 01. 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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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SK인천석유화학을 방문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왼쪽첫 번째)이 현장 구성원들에게 새해 덕담과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제공=SK이노베이션
“2020년을 새로운 10년의 항해를 위한 토대를 다지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2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가 마주할 올해 경영환경은 결코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고객의 행복을 혁신하자”고 전했다.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고객을 확장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또한 김 사장은 그린 밸런스 2030을 위한 도전과 혁신 가속화와 ‘행복 경영’ 실천을 위해 일로서의 행복을 추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은 구성원의 더 큰 행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항해’ 중에 있다”면서 “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G2 무역전쟁·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뿐 아니라, 친환경에 대한 요구, 급속한 디지털 기술 발전 등은 우리의 지속적인 과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김 사장은 지난해에 대해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전 구성원이 혁신을 위한 다양한 도전들을 실행했다”면서 “이를 통해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가치(SV), 구성원 행복 추구 관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낸 한 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2019년은 ‘행복 경영’의 원년으로, 회사의 목적함수를 구성원 행복으로 바꾸고 행복 세상으로의 첫 걸음을 구성원들과 함께 내딛었다고 전했다.

아울러김 사장은 “이처럼 지난 한 해 우리가 걸어온 변화와 혁신의 과정은 구성원 모두가 패기로 무장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바탕으로 이뤄 낸 결과물”이라며 “구성원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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