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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 용인 본사 개소식 실시… 국내 상용차 시장 공략 본격화

만트럭버스코리아, 용인 본사 개소식 실시… 국내 상용차 시장 공략 본격화

기사승인 2017. 03.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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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 용인 본사 외관
만트럭버스코리아 용인 본사./제공 = 만트럭버스코리아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제품 확대와 인프라 강화를 통해 국내 상용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만트럭버스그룹의 하인즈-유르겐 러프 영업 및 마케팅 총괄 부회장을 비롯해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과 임직원, 김동근 경기도 부지사, 정찬민 용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인 본사는 연면적 5600㎡(약 1700평)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의 건물에는 12개의 워크베이를 갖춘 직영 정비사업소를 비롯해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휴게공간이 마련됐다.

막스 버거 사장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국내 고객 수요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외적인 성장과 함께 내실을 탄탄히 다져 프리미엄 수입 상용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그동안 견고한 매출 성장세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충으로 외연을 확장한 데 이어 이번 본사 건립을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전략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해 1545대의 판매량을 기록, 전년 대비 36% 성장했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하면 450% 이상 성장한 수치다. 만트럭버스그룹 본사에서도 매년 견고한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한국은 그룹 차원에서 판매 대수·목표 달성도·성장률 등을 기반으로 시상하는 ‘전 세계 최우수 트럭 시장’에 2014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체 비즈니스 부문에 걸쳐 시장 가치와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 세계 최우수 시장’에 아시아 최초로 선정된 바 있다.

하인즈-유르겐 러프 부회장은 “한국이 7대 핵심 전략시장 중 하나인 만큼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그 일환으로 조성된 용인 사옥은 인프라 강화를 통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올해 전국 규모의 통합 서비스 인프라 확충 및 체계적인 관리로 고품질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질적 성장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해 인천·순천·포항 등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 또는 확장 이전하며 전국 규모의 서비스 기반을 다졌다. 올해는 용인·제주·김해에 신규 서비스센터 설립을 완료했으며, 연내 부산·전주 등지에 서비스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또한 판매량 증가와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 대규모 PDI센터를 평택으로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특히 PDI센터 내에 ‘MAN 트레이닝센터’를 개설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영업·서비스 테크니션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체질 개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해 유럽형 프리미엄 도심버스인 ‘MAN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 저상버스’를 포함한 4종의 제품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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