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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지난해 3457대 판매…사상 최대 실적 달성

람보르기니, 지난해 3457대 판매…사상 최대 실적 달성

기사승인 2017. 03. 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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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연 매출액 9억 600만 유로를 기록,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28일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판매 대수는 총 3457대다. 전년(3245대) 대비 약 7% 증가했으며 지난 6년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임직원 수도 2015년 1298명에서 지난해 1415명으로 증가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CEO)는 “람보르기니는 신규 모델 포트폴리오 확대, 생산 능력 제고 등을 통해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확장이 진행 중”이라며 보다 매력적인 신규 모델을 출시하고 일자리를 새로 창출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미주, 아시아 태평양 등 주요 세 개 시장은 모두 역대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며 글로벌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미주 지역은 총 1250대를 판매해 단일 시장으로는 가장 큰 매출 실적을 올렸다.

우라칸 모델의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람보르기니 10기통 모델의 지난 해 판매 실적 또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우라칸 쿠페와 스파이더의 경우 총 2353대가 판매됐다. 12기통 모델인 아벤타도르는 2015년 1003대에서 지난 해 1104대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람보르기니 관계자는 “2018년 새롭게 선보일 ‘수퍼 SUV 우루스’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의 생산 시설 규모를 기존 8만㎡에서 15만㎡로 확대, 생산 능력을 두 배 가량 높일 계획”이라며 “연간 생산량은 70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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