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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 IT 전시회 첫 참가… “미래 모빌리티 보폭 넓힐 것”

현대차, 국내 IT 전시회 첫 참가… “미래 모빌리티 보폭 넓힐 것”

기사승인 2017. 05. 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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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국내 정보기술(IT) 전시회에 처음 참가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월드 IT쇼 2017’에 대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첨단 신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차가 국내 IT 전시회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올해 월드 IT쇼에서 476㎡(약 144평) 크기의 부스에 7대의 차량을 전시하고 첨단 미래 IT 기술을 소개했다.

전시 공간은 크게 3가지 콘셉트로 수소·전기자동차 등을 의미하는 ‘클린 모빌리티’와 자율주행차를 의미하는 ‘프리덤 인 모빌리티’, 자동차와 주거 공간을 연결한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이다.

이밖에 ‘레벨 4’ 수준의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와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등도 함께 전시했다.

특히 전시장에서는 커넥티드 모빌리티의 핵심인 ‘스마트 하우스 콘셉트 모델’ 시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는 자율주행차가 주차장을 통해 주거 공간과 직접 도킹해 운전자를 차 안에서 거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차·자율주행·커넥티드카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행사 참여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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