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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소형 SUV ‘뉴 X1’ 부분변경 공개…올 4분기 국내 출시

BMW, 소형 SUV ‘뉴 X1’ 부분변경 공개…올 4분기 국내 출시

기사승인 2019. 05. 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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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MW 뉴 X1 (2)
BMW의 프리미엄 콤팩트 SAV ‘뉴 X1’./제공 = BMW그룹
BMW그룹이 29일(현지시간) 프리미엄 콤팩트 SAV ‘뉴 X1’을 공개했다.

이날 BMW그룹에 따르면 X1은 2009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뉴 X1은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대폭 개선된 디자인과 뛰어난 활용성,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다양한 편의 옵션을 갖췄다.

BMW 뉴 X1은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대폭 수정했다. 전면부 중앙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BMW 키드니 그릴의 크기를 키웠으며 더욱 날렵해진 신형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LED 안개등, 대형 공기흡입구 등과 조화를 이뤄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후면부는 리어 에이프런에 차체 색상과 동일한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세련미를 더했다. 사이드 미러는 차량 문이 열리면 투톤 컬러의 LED로 ‘X1’ 글자를 비춤으로써 시각적 효과는 물론 더욱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

뉴 X1은 기본 트림부터 xLine, 스포츠라인, M 스포츠까지 각 모델별 특성을 살린 고유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뉴 X1 M 스포츠는 주행고가 낮아진 M 스포츠 서스펜션, BMW 인디비주얼 하이그로스 섀도우 라인 트림,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 등을 적용했다.

또한 주카로 베이지 메탈릭, 미사노 블루 메탈릭, BMW 인디비쥬얼 스톰 베이 메탈릭 등 3개의 컬러와 4개의 휠 디자인을 새롭게 추가했다.

사진-BMW 뉴 X1 (3)
BMW의 프리미엄 콤팩트 SAV ‘뉴 X1’./제공 = BMW그룹
뉴 X1은 3기통과 4기통 가솔린·디젤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탑재된 모든 엔진은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 6d(Euro 6d-Temp)’ 규정을 충족한다.

뉴 X1 sDrive16d는 6단 수동 기어박스 또는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선택할 수 있다. 수동 변속 모델의 경우 유럽기준 복합연비가 22.7~24.4㎞/ℓ,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장착 모델의 복합연비는 22.7~23.8㎞/ℓ다.

‘뉴 X1 xDrive25d’는 스포츠 성능에 특화된 모델로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45.9㎏.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까지 6.6초가 걸린다.

뉴 X1 라인업 중 가장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뉴 X1 xDrive25i’는 최고출력 231마력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정밀한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을 탑재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6.5초에 불과하며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14.7~15.9㎞/ℓ다.

BMW는 뉴 X1 공개와 함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X1 xDrive25e’의 출시를 예고했다.

2020년 3월 양산 예정인 X1 xDrive25e는 BMW의 최신 4세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전체 배터리 용량이 9.7㎾h에 달하며 배터리만으로 최대 50㎞(유럽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BMW 뉴 X1은 올해 4분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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