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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여론조사] 조국 민정수석 첫 조사서 단번에 4.2% ‘존재감’

[아시아투데이 여론조사] 조국 민정수석 첫 조사서 단번에 4.2% ‘존재감’

기사승인 2019. 01. 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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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아투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해 12월31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0대 유권자들의 호감을 얻으며 차기 대선주자로 급부상했다.

아시아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소장 김미현)에 의뢰한 ‘범(凡)진보 진영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정례조사에서 조국 민정수석을 처음으로 후보에 넣어 조사한 결과, 단번에 4.2%의 지지율을 얻었다.

특히 조 수석은 젊은 20대(6.0%)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 연말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사반원 의혹과 관련해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공세를 적절히 방어하면서 20대 젊은이들에게 적지 않은 존재감을 부각시켰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범진보 진영 전체 응답자 중 18.6%의 지지를 받으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3.9%로 이 총리에 이어 2위였다.

범보수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6.5%(전체 응답자 기준)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15.9%의 지지를 얻었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20대가 보수화 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개혁적인 정부를 원하는 세대”라면서 “이들은 새로운 인물인 조국 수석에 대한 호감이 지지율로 연결됐고 향후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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