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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여론조사] 박영선 장관후보자, 적합도·부적합도 모두 1위(종합)

[아시아투데이 여론조사] 박영선 장관후보자, 적합도·부적합도 모두 1위(종합)

기사승인 2019. 03.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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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알앤써치 정기 주간여론조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자 적합도·부적합도 모두 20% 이상으로 1위

적합도 조사선 22.8%, 부적합도 20%로 다른 후보자 앞서


아시아투데이 남라다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가 극명하게 갈렸다. 박 후보자는 적합도·부적합도 조사에서 모두 20% 이상을 기록해 평가가 엇갈렸다. 


아시아투데이가 알앤써치(소장 김미현)에 의뢰해 지난 15~17일 사흘간 1159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한 3월 3주차 정기 주간 여론조사 결과, 박 후보자는 "7명의 장관 후보자 중 누가 가장 적합한 인사라고 생각하느냐"는 조사에서 22.8%로 가장 높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내정한 7명의 장관 후보자 가운데 박 후보자가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3월3주차 아시아투데이 주간 여론조사
아시아투데이와 알앤써치가 함께 실시한 장관 후보자 적합도 조사 결과/그래픽=아시아투데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11.5%로 그 뒤를 이었다.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5.3%,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3.9%,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3.0%,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2.2%,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2.0% 순이었다.


다만 '적합한 후보가 없다' 35.9%, '잘모름' 13.5%로 50% 가까이가 판단을 유보했다. 특히 지지정당별로 보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적합한 후보가 없다'가 60.4%로 가장 높은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13.5%로 현저히 낮았다. 


또 "누가 가장 장관 후보자로 부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조사에서도 박영선 후보자가 20%로 가장 높았다. 김연철 후보자도 19.6%로 박 후보자와 비슷하게 나왔다. 뒤를 이어 최정호 후보자 8.1%, 진영 후보자 5.7%, 박양우 후보자 2.4%, 조동호 후보자 2.3%, 문성혁 후보자 1.9% 순이었다. '부적합한 후보가 없다' 23.5%, '잘모름' 16.5%로 사실상 40% 정도가 판단을 유보했다.



3월3주차 아시아투데이 주간 여론조사
아시아투데이와 알앤써치가 함께 실시한 장관 후보자 부적합도 조사 및 정당지지율 조사 결과/그래픽=아시아투데이

'클럽 버닝썬이 경찰과 유착관계였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조사에서는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이 넘는 72.1%가 '유착관계'로 보고 있었다. '유착관계가 아니다'는 10.5%에 불과했다. 유착관계로 생각하는 72.1%에 '잘모름' 17.4%까지 합하면 무려 90% 가까이가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경찰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도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4.4%p 내린 35.5%, 자유한국당은 0.3%p 오른 27.2%로 집계됐다. 바른미래당은 지난주보다 1.5%p 오른 9.9%, 정의당은 0.4%p 내린 7.2%, 민주평화당은 1.7%p 오른 3.8%였다.


한편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전화 자동응답(RDD)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5.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p다.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알앤써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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