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아시아투데이 여론조사] 분양가 상한제 찬성 47.4%

[아시아투데이 여론조사] 분양가 상한제 찬성 47.4%

기사승인 2019. 07. 16. 07: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아시아투데이 임유진 기자 =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국민 10명 중 5명가량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투데이가 알앤써치(소장 김미현)에 의뢰해 지난 12~14일 사흘 간 실시한 7월 3주차 주간 정기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 분양가 상한제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47.4%로 집계됐다. 매우 찬성은 28.4%, 찬성하는 편은 19.9%로 조사됐다. 반대는 24.5%로 나타났다. 반대하는 편 14.7%, 매우 반대 9.5%로 나왔다.

아시아투데이-알앤써치 7월3주차 주간 정기 여론조사/ 그래픽=아시아투데이

무응답은 28.4%로 나타났다. 특히 19세이상 20대에서 무응답이 44.0%로 가장 높았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연령층은 해당 이슈에 관심을 기울이지만 20대는 분양가 상한제 이슈보다는 일자리나 취업에 관심을 기울이다보니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실소유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40대와 남성층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찬성 의견이 높았다. 40대는 54.7%, 50대는 54.3%가 찬성했다. 그 뒤로 30대는 49.9%, 60대 이상은 44.3%로 집계돼 전 연령층에서 찬성 의견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55.9%)이, 여성(39.1%)보다 찬성 의견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54.2%), 강원·제주(53.5%), 경기·인천(52.4%)에서 찬성이라고 응답했으며 전 지역에서 찬성 의견이 컸다. 분양가 상한제 반대는 부산·울산·경남(30.2%)을 빼면 전 지역에서 20%대 수준에 머물렀다. 김 소장은 "경기·인천 등 부동산 가격이 흔들리는 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 찬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말했다. 직업별로는 농·임·어업에서 71.7%가 찬성했다. 그 뒤로 회사원(56.6%), 은퇴(51.1%), 자영업(4.71%)순으로 나타났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