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티클]히트다 히트!…재활용 캔으로 만드는 나만의 ‘잇 아이템’ 3가지

/제공 = 포스코 블로그

최근 혼자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가정용품의 제작·수리·장식을 직접 하는 DIY(Do It Yourself)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 재활용 캔을 활용해 실용적이면서 인테리어까지 꾸밀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통조림 캔으로 조명 만들기
우선 통조림 캔에 구멍을 뚫기 위해 밑그림을 그려준다. 못이나 드릴을 이용해 밑그림을 따라 구멍을 뚫어준다. 이때 못을 이용해 망치로 구멍을 뚫을 경우 캔 안쪽에 신문지나 헌 옷 등을 넣어주면 찌그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 이후 원하는 색상으로 통을 색칠해준다. 바탕색을 칠한 뒤 마음에 드는 그림을 그려주면 자신만의 하나뿐인 조명이 완성된다.

색칠을 한 후 캔의 양쪽에 구멍을 뚫어 철사나 끈을 활용해 손잡이를 달아준다. 조명틀을 만들어 준 후 캔 안에 티라이트를 넣어주면 된다. 건전지로 불을 밝히는 티라이트의 경우 위험성이 없고 대형 문구점이나 온라인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생일이나 기념일에 친구들을 초대해 파티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활용법이다.

통조림 캔으로 화분 만들기
사무실이나 방안 건조한 공기 때문에 화분을 하나씩 놓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이럴 때 통조림 캔을 이용해 간편하고 예쁜 화분을 만들 수 있다. 우선 통조림 캔을 원하는 색상으로 색칠한다. 캔 바닥에 배수구멍을 뚫어준 후 흙을 채우고 식물을 옮겨 심는다. 날카로운 캔 입구부분은 양면테이프나 장식용 리본 등을 달아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음료 캔으로 와이파이 증폭기 만들기
최근 공유기를 켜도 와이파이 신호가 약하거나 아예 잡히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럴 때 캔을 활용한 와이파이 증폭기로 좀 더 원활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음료 캔 꼭지를 떼어준 후 캔 밑동의 1㎝ 정도를 칼로 잘라내 준다. 이때 칼로 캔을 자르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밑동을 잘라낸 캔의 윗부분을 조금 남겨두고 너비 1㎝ 정도 홈을 가위로 오려낸다. 이후 홈을 이용해 가위로 윗부분도 잘라내준다. 이 후 캔을 펼쳐 반사판 모양을 만들어준 후 절연 테이프를 이용해 날카로운 가장자리 부분을 감싸준다. 완성된 와이파이 증폭기를 공유기 안테나쪽에 끼워주면 신호가 강해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