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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벚꽃엔딩’에 어울리는 봄 드라이브 추천 코스 “어머, 여긴 꼭 가봐야 해”

[리스티클]‘벚꽃엔딩’에 어울리는 봄 드라이브 추천 코스 “어머, 여긴 꼭 가봐야 해”

기사승인 2017. 03. 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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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을 부리던 추위가 3월 들어 한층 꺾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에 봄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벚꽃엔딩’을 들으며 다녀올 만한 봄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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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도립공원./출처 = 팔공산도립공원 홈페이지
팔공산 도립공원
대구 팔공산 도립공원의 남쪽에 위치한 팔공산 순환도로는 한국의 경관도로로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도로다. 특히 수태골 입구에서부터 동화사 입구를 지나 팔공CC에 이르는, 이른바 벚꽃길은 봄 드라이브를 하기에 제격이다. 특히 양쪽 대로변으로 벚꽃나무가 뻗어있어 벚꽃터널에 들어와 있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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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리 벚꽃길./출처 = 합천문화관광 홈페이지
경남 합천 백리 벚꽃길
합천읍에서 황강을 끼고 합천호수로와 1089번 지방도를 타고 합천댐, 옥계서원, 봉산교까지 이어진 약 40㎞ 구간은 드라이브길 내내 벚꽃의 향연을 볼 수 있다. 특히 백리 벚꽃길은 합천 8경 중 제 6경이 될 정도로 아름다운 도로로 손꼽힌다. 굳이 봄이 아니더라도 주변 풍경이 빼어나 일년 내내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되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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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출처 =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제천 청풍호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남제천IC에서 빠져나와 우회전하면 청풍호수 줄기를 끼고 도는 호반길이 펼쳐진다. 호반을 따라 펼쳐지는 구불구불한 도로는 4월이 되면 벚꽃 가로수가 긴 터널을 만들어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청풍랜드를 지나 능강 마을까지 이어지는 벚꽃터널은 드라이브하며 봄을 느끼기 안성맞춤인 코스다. 호반길을 따라가다 보면 금월봉과 청풍대교, 청풍문화재단지도 만나볼 수 있다.

먼 곳으로 떠나기 힘든 분들을 위해 서울 도심 속에서 봄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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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가리지 않고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 있는 명소다. 서울 정릉동에 위치해 있어 찾아가기도 수월하다. 구불구불 휘어지는 길과 우거진 숲의 운치를 즐길 수 있으며 왼쪽으로 북악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서울성곽길도 볼 수 있다. 도심속에서 옛 고성들의 흔적과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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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길./출처 = 광진구청 홈페이지
광진구 워커힐길
서울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2차로 도로를 따라 핀 화려한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워커힐길은 광진구 광장동 530-1번지 광나룻길에서 광장동 365번지 워커힐아파트까지 이르는 길인 데서 이름이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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