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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제2의 주식 밀가루” 건강부터 살림까지 당신이 몰랐던 밀가루 활용법

[리스티클] “제2의 주식 밀가루” 건강부터 살림까지 당신이 몰랐던 밀가루 활용법

기사승인 2017. 09.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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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제2의 주식 밀가루" 건강부터 살림까지 당신이 몰랐던 밀가루 활용법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쌀에 이어 한국인에게 제2의 주식으로 자리 잡은 밀가루. 빵부터 국수까지 다양한 밀가루 음식이 식탁 위에 오르고 있지만 밀가루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건강의 적이라는 오해를 받고 있음에도 1인당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밀가루는 음식뿐만 아니라 살림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주부 9단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밀가루 건강하게 섭취하는 법과 친환경 살림에 사용하는 법을 알아보자.
/사진=이미지투데이

◆밀가루 건강하게 섭취하는 법
밀가루 탄수화물만의 문제가 아니라 당이 포함된 다른 음식들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문제.

1. 통밀 선택하기
통밀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소화 촉진, 혈당 상승 억제 효과가 있어 밀가루 대신 선택해 먹으면 건강식으로 즐길 수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 궁합 좋은 재료 추가해서 먹기
(1) 다양한 채소와 우유
우유와 채소를 곁들어 먹으면 비타민과 단백질, 식이섬유, 칼슘을 보충할 수 있다.

(2) 호두, 땅콩, 잣, 식용유
견과류는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식용유는 고소한 맛을 더한다.

(3) 블루베리, 복분자 등 보라색 식품
블루베리와 복분자 등에 들어있는 '아토시아닌'이라는 색소는 식물의 색소 성분,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밀가루 친환경 살림 활용법

1. 친환경 세제로 활용하기
(1) 탈취제 만들기
준비물:밀가루 반 컵, 녹차 티백, 아로마오일, 다시 팩

밀가루 반 컵, 녹차 가루 한 스푼, 아로마오일 10방울을 섞은 다음 다시팩에 넣으면 된다. 이때 밀가루가 새어 나올 수 있으니 다시팩에 한번 더 넣고 눅눅해질 때까지 탈취제로 사용하면 된다. 눅눅해진 후에는 세제로 쓸 수 있다.

(2) 천연 세제 만들기
준비물:식초, 물, 밀가루

식초, 물, 밀가루를 1:1:2 비율로 섞은 후 기름기가 흥건한 프라이팬을 닦으면 기름때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냄새가 쉽게 제거되지 않는 반찬 통은 밀가루 세제와 물을 담은 뒤 뚜껑을 닫고 흔든 후 3시간 동안 반찬 통을 뒤집어 두면 뚜껑에 있는 냄새뿐 아니라 평소 씻 어려운 고무 패킹 냄새도 잡을 수 있다.

단 밀가루 천연 세제의 경우 냉장 보관해서 2~3일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피부에 양보하기
(1) 밀가루 비누 만들기
준비물: 비누 베이스, 밀가루, 녹차 가루, 글리세린 혹은 꿀

밀가루는 피지 제거와 미백 효과가 뛰어나다. 먼저 비누 베이스를 전자레인지에서 20~30초 정도 녹인다. 녹이는 동안 밀가루 종이컵 한 컵 분량과 녹차 가루 한 스푼을 섞는다. 여기에 보습제 효과가 되는 글리세린 혹은 꿀 한 스푼과 물처럼 녹은 비누 베이스를 넣고 섞은 후 얼음틀에 넣어 굳히면 된다.

(2) 밀가루 팩 만들기
밀가루 한 스푼에 물 여섯 스푼을 섞은 후 전자레인지에서 20초 정도 돌린다. 밀가루 풀처럼 되면 꿀을 한 스푼 섞어 얼굴에 바른 후 10분 후 떼어내면 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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