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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지금 먹으면 맛도 영양도 두배” 가을 제철 과일의 효능

[리스티클] “지금 먹으면 맛도 영양도 두배” 가을 제철 과일의 효능

기사승인 2017. 10.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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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지금 먹으면 맛도 영양도 두배" 가을 제철 과일의 효능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천연 영양제'라고도 불리는 과일. 하지만 몸에 좋다고 무턱대고 먹을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지금 먹으면 맛도 영양도 두 배인 가을 제철의 효능에 관해 알아보자.

◆가을 제철 과일의 놀라운 효능

/사진=이미지투데이
9~11월이 제철인 배는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히고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석류
9~12월이 제철인 석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피부 노화 예방에 탁월하다. 석류는 여성에게 좋은 과일로 알려졌는데, 유로리친A 성분은 노화로 인한 근육 손실과 약화를 막고 노화 지연,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어 여자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다.
특히 석류는 크기에 비해 무거운 느낌이 들거나 껍질 색이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대추
대추는 두통과 불안, 불면, 우울증에 도움이 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무화과
무화과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피신이 풍부하다. 무화과는 껍질의 붉은색이 균일하거나 밑부분이 십자 모양으로 갈라진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감의 제철은 10월 중순:단감, 10월 중순~11월 중순 홍시, 12~2월: 곶감이다.
감에는 비타민C와 맛은 떫지만 혈관을 부드럽게 해 고혈압이나 뇌졸중을 예방하는 타닌 성분이 풍부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사과
10~12월이 제철인 사과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이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다. 노화와 질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없애 항암 및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평소 위장이 예민한 편이라면 사과 속 유기산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9~2월이 제철인 귤에는 비타민A, C가 풍부해 노화를 예방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귤껍질 속 헤스페리딘 성분은 손상된 DNA를 회복시키고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으므로 귤의 겉껍질은 말려서 차로 섭취, 속껍질은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일 색깔 속 숨겨진 놀라운 효능

/사진=이미지투데이
빨간색
빨간색 과일에 풍부한 라이코펜, 엘리그산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세포의 성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노란색 
노란색 과일에 풍부한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성분은 배설과 이뇨 작용을 촉진하고 노화를 예방. 시각 기능 유지와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녹색 
녹색 과일에 풍부한 루테인 성분은 눈의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다. 간세포의 손상을 억제하고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클로로필 성분.

보라색 
보라색 과일에 풍부한 레스베라트롤, 안토시아닌 성분은 심장 질환과 뇌졸중 등 각종 대사 증후군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블루베리 농축액을 12주간 섭취한 노인의 경우 뇌의 인지 능력이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흰색
흰색 과일에 풍부한 강력한 항산화제 케르세틴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세균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다.

◆질환별 주의해야 하는 과일

/사진=이미지투데이
고지혈증-자몽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약과 자몽을 같이 먹을 경우 약의 혈중 농도가 상승해 중성지방 조절 장애가 일어날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 후 먹는 것이 좋다.

고혈압-바나나
바나나는 나트륨을 배출하는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나나를 과다 섭취할 경우 체내 칼륨 농도가 과도한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제산제-오렌지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신장 질환자-키위
칼륨이 갑자기 혈액으로 들어오게 되면 세포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심장마비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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