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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손톱으로 보는 건강 상태와 손톱관리 팁

[리스티클] 손톱으로 보는 건강 상태와 손톱관리 팁

기사승인 2018. 02.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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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손톱으로 보는 건강 상태와 손톱관리 팁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건강이 나빠지면 손톱의 색깔이나 모양이 바뀔 수 있다. 다음의 증상을 살펴 손톱으로 내 몸의 건강상태를 체크해보자.

/사진=이미지투데이
손톱은 하루에 보통 0.1mm 정도가 자란다. 보통 밤보다는 낮에, 겨울보다는 여름에 잘 자라는 편이다. 손톱을 물어뜯거나, 뜯는 등 손톱에 자극을 주면 더 빠르게 자라는 편인데 임신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 등의 환자들도 회복 시기에 손톱이 잘 자란다.

손톱은 피부의 일부로 케라틴이라 불리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손톱의 평평하고 넓은 면 전체를 '조갑'이라 부르고 손톱이 자라는 부위쪽의 반월같은 모양을 '조갑반월'이라 한다. 손톱이 생성되는 부위를 기질이라 가리킨다.

◆손톱에 나타나는 건강 적신호
/사진=facebook
-손톱에 검은줄이?
손톱에 세로줄이 생겼을 때 쉽게 넘기기 보다 혹시 색깔이 검은색을 띄고 있지 않은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만일 색깔이 검은색이고 크기가 불규칙하게 커진다면 흑색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흑색종은 피부암의 일종으로 전이시 5년 생존율이 30%로 알려진 치명적인 병이다.

/사진=pinterest
-손톱이 갈라진다면
세로줄이 많거나 손톱이 잘 갈라진다면 철분이 들어간 음식이나 철분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보통 이 같은 증상은 아연이나 철분이 부족할 때 발생한다. 또한 손톱에 바르거나 뿌릴 수 있는 영양제를 구입해 이용하는 것도 손톱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반월의 크기가 작거나 크다면
손톱이 자라는 기질 부위에 있는 반원 모양의 흰색 부분을 '조갑반월'이라 하는데 이 모양의 크기가 너무 작다면 저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 너무 크기가 크면 고혈압 증상을 의심해 봐야한다. 모양의 변형이 발생되는 이유는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알려졌다.

/사진=pinterest
-손톱에 흰색 반점이 생긴다면
이 같은 증상은 손톱과 손톱바닥이 분리되거나 손톱 바닥 혈관의 변화로 인해 생길 수 있다. 또한 손톱이 자라는 기질에 문제가 생겨 손톱이 자랄 때 빛이 반사돼 흰반점이 생길 수도 있다.

/사진=pinterest
-손톱이 두꺼워진다면
손톱은 평균 0.5cm 정도의 두께로 이 이상을 넘겼을 때는 손톱이 두꺼워졌다고 볼 수 있다. 보통 손톱에 상처나 염증, 건선 등의 증상으로 기질 세포가 증식돼 손톱이 두꺼워진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손톱 건강을 위한 팁

1. 손톱 손질은 목욕 후
물기가 있는 상태에는 손톱이 부드러워 잘 부스러지지 않는다. 때문에 손톱을 깎기도 손쉽다. 다듬기에도 좋기 때문에 목욕 후 관리하는 것이 좋다.

2. 네일아트 횟수 줄이기
건강한 손톱을 위해서는 손톱에 무리한 자극이나 외상을 주지 말아야 한다. 물어뜯거나, 손톱을 억지로 뜯는 등의 행동도 금하는 것이 좋으며 무리한 젤 네일 등으로 손톱의 영양소를 파괴시키다 보면 손톱이 얇아지고 표면층이 약해질 수 있다.

3. 고무장갑은 필수
주부의 경우 물일을 하는 횟수가 많다. 특히 손톱에 염증이 있거나 잘 갈라진다면 물일을 할 때 고무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특히 취침 전 보습제를 꼼꼼하게 발라 손톱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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