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 한양대학교병원 안과 임상교수<사진>가 지난 4월 7~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19회 학술대회’에서 율산학술상을 수상했다.
9일 병원 측에 따르면 이 교수는 ‘녹내장 진행에 있어 안구광학단층촬영(OCT)을 이용한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의 변화속도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수상했다. 이번 논문의 교신저자는 서울대병원 박기호 교수와 정진욱 교수로, 연구 결과는 안과 분야 최고학술지인 ‘Ophthalmology’(IF = 8.20)에 게재됐다.
이 임상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에서 녹내장 임상강사 과정을 마치고, 2018년부터 한양대병원 안과에서 녹내장·백내장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대한안과학회·한국녹내장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