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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여름철 피부 최대 고민 기미·검버섯의 오해와 진실 |
사람의 첫인상은 물론 나이까지 가늠하게 하는 피부.
기미 잡티는 자연 소멸이 안돼 방치할수록 더욱 늘어나 알레르기만큼이나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기미나 검버섯은 미용 측면에서 나쁜 것뿐만 아니라 피부암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피부암은 대부분 조기에 치료하면 사망까지 이르지 않지만, 피부암의 10%를 차지하는 악성흑색종은 점과 구분되지 않고 증상도 없어 다른 장기로 전이될 경우 생존율이 5년, 30%밖에 되지 않아 쉽게 보고 간과해서는 안 된다.
50세 이후에 갑자기 손발에 점이 생기거나 원래 있던 점, 검버섯이 커진 경우 피부암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점에서 피가 나거나 비대칭적인 모양, 불규칙한 색깔을 보인다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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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gettyimagesbank |
얼룩덜룩한 기미에 대한 오해와 진실
Q. 기미는 자외선만 피하면 된다? X
기미는 자외선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을 하거나 피임약을 복용할 경우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생길 수 있다. 임신도 안 하고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았는데 기미가 생겼다면 자궁과 난소의 문제로 의심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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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gettyimagesbank |
Q. 기미 치료, 여름에 하면 효과 없다? X
기미 치료는 피부 안 색소를 파괴하는 치료기 때문에 여름과 무관하다. 기미는 미룰수록 치료가 힘들어져 사후관리만 잘하면 여름에도 상관 없다.
Q. 사우나·찜질방 자주 가면 기미가 더 생긴다? O
뜨거운 열기가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기미와 같은 색소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잦은 사우나는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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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gettyimagesbank |
Q. 기미는 얼굴에만 생긴다? X
기미는 얼굴뿐만 아니라 자외선이 닿는 곳이면 몸에도 발생한다. 몸에 생긴 기미의 경우 면적이 넓어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헐렁하고 긴 옷을 입으며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