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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여름철 피부 최대 고민 기미·검버섯의 오해와 진실

[리스티클] 여름철 피부 최대 고민 기미·검버섯의 오해와 진실

기사승인 2018. 08. 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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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여름철 피부 최대 고민 기미·검버섯의 오해와 진실
사람의 첫인상은 물론 나이까지 가늠하게 하는 피부. 

기미 잡티는 자연 소멸이 안돼 방치할수록 더욱 늘어나 알레르기만큼이나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기미나 검버섯은 미용 측면에서 나쁜 것뿐만 아니라 피부암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피부암은 대부분 조기에 치료하면 사망까지 이르지 않지만, 피부암의 10%를 차지하는 악성흑색종은 점과 구분되지 않고 증상도 없어 다른 장기로 전이될 경우 생존율이 5년, 30%밖에 되지 않아 쉽게 보고 간과해서는 안 된다.

50세 이후에 갑자기 손발에 점이 생기거나 원래 있던 점, 검버섯이 커진 경우 피부암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점에서 피가 나거나 비대칭적인 모양, 불규칙한 색깔을 보인다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얼룩덜룩한 기미에 대한 오해와 진실

Q. 기미는 자외선만 피하면 된다? X
기미는 자외선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을 하거나 피임약을 복용할 경우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생길 수 있다. 임신도 안 하고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았는데 기미가 생겼다면 자궁과 난소의 문제로 의심해 봐야 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Q. 기미 치료, 여름에 하면 효과 없다? X
기미 치료는 피부 안 색소를 파괴하는 치료기 때문에 여름과 무관하다. 기미는 미룰수록 치료가 힘들어져 사후관리만 잘하면 여름에도 상관 없다.

Q. 사우나·찜질방 자주 가면 기미가 더 생긴다? O
뜨거운 열기가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기미와 같은 색소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잦은 사우나는 피하는 게 좋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Q. 기미는 얼굴에만 생긴다? X
기미는 얼굴뿐만 아니라 자외선이 닿는 곳이면 몸에도 발생한다. 몸에 생긴 기미의 경우 면적이 넓어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헐렁하고 긴 옷을 입으며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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