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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연일 기승’ 미세먼지…일상 속 쉬운 예방법 6가지

[리스티클] ‘연일 기승’ 미세먼지…일상 속 쉬운 예방법 6가지

기사승인 2019. 02.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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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연일 기승' 미세먼지…일상 속 쉬운 예방법 5가지 /사진=gettyimagesbank
최근 들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연일 심각해지는 대기질 오염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차량 2부제 등을 시행하고는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에 한계가 있어 속 시원한 해결 방안은 없는 실정이다.

과거 황사와 함께 봄철 한때만 찾아오는 줄 알았던 미세먼지는 어느 순간 '삼한사미(삼일 추우면 사일간 미세먼지가 온다)'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겨울에도 활발히 발생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로 한 번 들어오면 걸러지지 못하고 바로 우리 몸속으로 침투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협적이다. 이는 호흡기질환뿐 이니라 심혈관질환까지 유발한다.

그렇다면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손 쉬운 방법들 위주로 알아보자.
/사진=gettyimagesbank
1. 물 마시기
먼지의 상극은 물이다. 인체는 하루 500~800cc의 물을 공기를 통해 배출한다. 날숨으로 내뱉는 공기 속에 포함된 수분은 기관지 점막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해준다. 가습기를 가동하면 실내가 너무 눅눅해지고, 진드기가 창궐해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악화되기 쉽다. 물을 자주 마신다면  몸이 스스로 가습기 역할을 하게 된다.
/사진=gettyimagesbank
2. 생리 식염수로 코 세척
외출 후 생리 식염수로 코 속에 쌓인 먼지를 씻어주는 것이 좋다. 생리식염수를 손바닥에 담았다가 코로 들이마신 뒤 입으로 내뱉는 동작을 서너차례 반복하면 된다. 생리식염수는 약국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3. 식물 활용
식물은 잎의 기공을 통한 호흡작용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이산화질소와 이산화황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에 효과적인 스파티필룸과 스킨답서스, 그리고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밀폐된 우주선 안의 공기를 정화시키기 위한 공기 정화 식물 50가지 중 1위로 뽑힌 아레카야자가 대표적이다.
/사진=gettyimagesbank


4. 미니멀 라이프로 미세먼지 발생원 줄이기
미세먼지의 주 발생 원인인  화력발전을 폐기하고 이를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려면 소비 활동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게 필수다. 최근 미세먼지해결시민본부에서는 '나의 불편함이 나를 살린다'는 슬로건으로 '시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시작했다. △예비 전력 차단 △순간 고전력 소모 기기 사용 자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작은 냉장고나 TV 사용 △아나바다 운동 등이 대표적이다. 


/사진=gettyimagesbank

5. 마스크 착용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지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아이들은 얼굴 크기가 작아 들뜬 틈새로 미세먼지나 황사가 새어들기 쉽기 때문에 얼굴에 알맞은 사이즈를 골라 최대한 밀착되게 착용하는 게 중요하다. 마스크를 선택할 때는 반드시 '의약외품' 표시와 KF80 혹은 KF94 등급을 확인하도록 하자. 

/사진=gettyimagesbank

6. 코로 숨 쉬기
초미세먼지는 워낙 작아 폐포까지 내려간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도 입보다 코로 숨을 쉬면 확실히 많이 걸러진다. 프랑스 국립직업병연구소에서 199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일한 중간 강도의 운동이라면 입으로 숨을 쉴 때 코로 숨 쉴 때보다 서너 배 이상 많은 미세먼지가 폐포까지 내려가 쌓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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