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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지금 먹으면 맛도 영양도 두배” 8월 제철 음식 7가지

[리스티클] “지금 먹으면 맛도 영양도 두배” 8월 제철 음식 7가지

기사승인 2019. 08.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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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가 지났지만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꺾이지 않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입맛을 돋워줄 8월 제철 음식을 소개한다.

▲도라지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알려진 도라지는 식재료는 물론 약재로 두루 사용되고 있다.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 플라티코딘 성분은 가래·기침 증상을 완화하고 혈당을 강화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능이 있다.

또한 도라지 뿌리에는 풍부한 섬유질뿐만 아니라 철분, 칼슘, 단백질 등 다양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을 돕고 골다공증과 당뇨, 변비에도 좋다.

단, 소화기관이 약한 이들이 과량 섭취할 경우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참나물
참나물은 특유의 향긋한 향이 훌륭하고, 식감이 질기지 않아 생으로 먹어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참나물에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눈 겅강에 좋고 페닐알라닌, 발린, 아르기닌 등의 아미노산이 뇌의 활동을 활성화해 치매 예방에 탁월하다. 또한 나트륨 배출, 간의 해독작용, 변비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된다.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싸서 분무기로 물을 뿌린 뒤 냉장고 채소 보관실에 넣어두면 3~4일 보관할 수 있다. 실온에서 장기간 보관할 경우 잎이 시들고 영양성분이 파괴되므로 되도록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복분자
복분자에는 비타민 A와 C는 물론 각종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피로 해소에 좋고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항산화, 항암효능이 뛰어나다.

더불어 정력을 증강해주고, 간 기능을 강화해주며 시력 약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복숭아
복숭아는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또 발육 불량과 야맹증에 좋으며 장을 부드럽게 해 변비를 해소하고, 유기산은 니코틴을 제거, 독성을 없애주기도 한다.

복숭아는 전체적으로 불그스름한 것이 잘 익은 것으로, 알이 크고 외관에 상처가 없으며 향이 진한 것이 좋다.

▲수박
수박에는 시트룰린, 아르기닌 등이 함유돼 더위로 인한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피부 재생, 혈액순환 개선, 숙면, 암 예방, 노화 방지 등에 좋다.

수박은 전체적인 색깔이 고르고 검은 줄이 진하며 두드렸을 때 수박 안에서 전체적으로 소리가 울려 퍼진다는 느낌이 드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특히 수박은 자르는 순간부터 세균 번식이 잘 되는 과일 중 하나로, 미리 잘려있는 수박은 피해야 하며 남은 수박은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된다.

▲자두
특유의 새콤한 맛과 달콤한 맛을 가진 자두는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되찾는데 도움을 준다.

자두에는 펙틴, 비타민C, 식이섬유가 풍부해 감기 예방, 다이어트, 변비 개선, 우울증 개선 등의 효능이 있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뒤 냉장 보관하면 된다.

▲포도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한 포도는 수분이 많을 뿐만 아니라 당도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지쳐버린 몸을 회복시키는데 좋다. 또한 비타민 A, B, B2, C, D 등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빈혈과 항암 효과에도 탁월하다.

포도를 구매할 때는 알이 꽉 차고 껍질에 하얀 부분이 많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 포도알이 지나치게 밀착되어 있으면 속에 있는 알이 덜 익었을 확률이 높다. 또한 알이 쉽게 떨어지거나 표면에 주름이 진 것은 오래된 것이므로 고르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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