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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담화]소통 스킨쉽 강화하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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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담화]소통 스킨쉽 강화하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임초롱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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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알리바바·구글과 같은 IT기업이 KB의 경쟁자일 수 있습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지난 29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직원들과의 타운홀미팅에서 “나이키의 경쟁자는 아디다스가 아니라 닌텐도라는 말이 있다”며 KB의 경쟁자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죠. 그러면서 현재 환경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더 디지털과 IT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윤 회장은 평소에도 “단순히 업무를 IT화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요구에 맞춰 더욱 간단하게, 쉽고 빠르게 바꿔 나간다는 생각의 전환을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는데요. 이처럼 윤 회장은 지난해부터 계열사별로 타운홀미팅을 진행해 총 600여명의 직원들과 소통하며 ‘KB디지털’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타운홀미팅에서 윤 회장이 빼놓지 않고 ‘디지털’을 강조하는 까닭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선 과거부터 이어진 수직적인 조직 문화를 탈피해야 한다는 판단에서죠. 타운홀미팅은 유튜브 라이브 채팅과 함께 KB의 소통 문화로 자리 잡았는데요.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확산시키려는 윤 회장이 노력이 담겼습니다.

윤 회장의 이 같은 노력은 궁극적으로 리딩금융그룹 재탈환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KB금융이 리딩금융그룹 타이틀을 되찾아 오기 위해선 ‘고객만족’ 서비스가 선행돼야 하는데, 디지털 역량 강화가 그 열쇠라는 의미입니다. 즉, KB금융그룹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려면 KB금융그룹 전 임직원이 유연한 사고와 태도로 디지털에 접근해야 한다는 얘깁니다. 이날도 윤 회장은 “디지털 역량 강화로 철저한 고객 중심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KB금융그룹의 시너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죠.

최근 KB금융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KB국민은행이 LG유플러스와 함께 가상이동통신망(MVNO) 서비스 ‘리브모바일(Liiv M)’을 내놓으면서 통신사업 진출 소식을 알린 바 있습니다. 은행 지점은 무인점포나 무현금(Cash less)·무서류 기반 디지털점포, IT 인력만 근무하는 인사이트 지점 등으로 꾸며 디지털 역량을 끌어올리는 중이죠. 윤 회장이 강조한 KB디지털이 앞으로도 어떻게 구현될지, 그리고 윤 회장의 전략이 리딩금융그룹 탈환으로 이어질지 기대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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