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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파워]신세계 결산배당…정유경 사장 19억원 배당

[마켓파워]신세계 결산배당…정유경 사장 19억원 배당

기사승인 2019. 01. 3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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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
신세계그룹의 모기업인 신세계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197억원이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세계의 지난해 매출액은 5조18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3.9% 증가했다. 영업익 3970억원, 당기순이익 281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4.8%, 31.9% 늘어났다. 신세계 측은 매출액과 손익구조 증가의 주요원인으로 연결계열회사 매출 및 수익성 본격화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신세계의 지분 구조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 등 특수관계자가 지분 28.06%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이 보유한 주식은 96만7853주로 9.83%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정 총괄사장은 19억3570만원을 배당받게 됐다.

정 총괄사장은 지난해에도 보통주 1주당 1250원 현금배당으로 12억원을 배당 받았다. 2017년과 2016년에도 주당 1250원 배당으로 각각 배당금 12억원, 3억원을 받았다. 최근 4년간 정 총괄사장의 배당금은 46억원에 달한다. 어머니인 이명희 회장도 지분 18.22%를 보유해 이번 배당으로 36억원을 받게됐다.

한편 정 총괄사장은 전날 신세계인터내셔날로부터 12억원을 배당 받기로해 총 배당금은 31억원 수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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