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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오직 국민을 등불 삼아 국민행복에 모든 노력”

박 대통령 “오직 국민을 등불 삼아 국민행복에 모든 노력”

기사승인 2015. 05. 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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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정부는 국민들과 함께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를 완수하고 오직 국민을 등불로 삼아 국민행복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조계사에서 열리는 불기 2559(201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하메시지 대독을 통해 “지금 우리는 안팎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과 국가혁신을 이뤄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불교는 1700년 전 이 땅에 전해진 이래 원융화합과 자비로 국민정신과 민족문화를 이끌어 왔다”며 “나라가 어려울 때에는 호국의 의지를 모아 국난을 극복하는 민족의 구심이 되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오랜 고행 끝에 삼라만상의 모든 것이 내 안에 있다는 깨달음을 얻고 인류에게 평안과 행복의 길을 열어주었다”며 “사랑·지혜·행복도 모두 내 안에 있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면서 우리 사회가 화해와 통합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교계와 불자 여러분께서 함께 뜻을 모으고 노력해주실 때 우리 모두가 꿈꾸는 희망의 새 시대가 열릴 것으로 믿는다”며 “부처님께서 주신 자비·평화·겸손·화해의 가르침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밝은 미래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원력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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