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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남녀] 틀어진 골반, 스트레칭+운동법으로 교정 가능 “힙업까지 OK”

[엣지남녀] 틀어진 골반, 스트레칭+운동법으로 교정 가능 “힙업까지 OK”

기사승인 2015. 05.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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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센

여성미를 나타내는 신체부위인 골반. 골반은 우리 몸의 장기가 담길 공간을 마련해주고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손상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골반이 틀어지면 부종과 하체 비만은 물론 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습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골반라인을 바로잡고 탄탄한 엉덩이를 만들어주는 법을 소개했습니다.


골반 건강의 적신호는 평상시 생활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하루 평균 방귀 횟수는 10~15회입니다. 골반근육이 약해지면 방귀가 자주 나오게 될 뿐만 아니라 골반 안에서 장기를 받치고 있는 근육 또는 인대가 약해지면서 직장, 자궁, 방광 등의 장기가 밖으로 빠져 나오는 병인 골반저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골반이 틀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2가지 가 있습니다. 먼저 골반의 틀어짐은 얼굴의 모양으로도 알고 있습니다. 안면 비대칭 의 원인 중 하나가 골반 틀어짐인데, 골반이 틀어지면 얼굴도 함께 틀어지게 됩니다.


또한 골반 틀어짐 자가 테스트는 오른쪽 다리를 테스트할 때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린 후 왼쪽 다리를 앞쪽으로 뻗어줍니다. 앞쪽으로 뻗은 다리를 90도로 굽힌 뒤 상체는 정면을 바라볼 때 오른쪽 골반 앞부분이 당기거나 안돌아가면 건강이 좋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옆쪽 골반도 간단한 동작을 통해 체크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붙이고 팔을 위로 곧게 뻗어 활 모양이 될 수 있도록 좌우로 스트레칭합니다. 스트레칭을 했을 때 골반 옆부분에 당기는 느낌이 들면 골반 근육이 약하다는 증거입니다.


이날 테라피스트 배은정씨는 간단한 준비물로 골반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골프공 3개를 스타킹에 넣어 간격을 둔 채로 묶어 허리띠를 만들어 줍니다. 이 골프공을 불편한 근육 쪽과 함께 천골(골반을 구성하는 뼈로 척추를 구성하는 뼈 중 가장 큰 부위)까지 둘러 묶어 누워주면 됩니다. 이 방법은 체중으로 눌러 불편한 근육을 자극하는 방법입니다.


아울러 축구공 크기의 공을 깔고 앉은 후 다리를 벌렸다 오므렸다 반복해주면 골반 근육이 강화되고 괄약근과 질을 수축시켜 요실금에 효과적입니다.


트레이너 정아름씨도 짐볼을 이용해 튼튼한 골반과 탄탄한 엉덩이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스트레칭과 운동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짐볼을 이용할 때 균형을 잘 잡을 수 있도록 바람 투입구가 위로 향하도록 하고, 균형을 잡기 힘들 경우 짐볼 안의 바람을 약간 빼줍니다.


스트레칭법은 먼저 짐볼에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해줍니다. 그 다음에 짐볼에 앉아 상체를 바르게 펴고 골반을 좌우로 움직인 뒤 앞 뒤로도 움직여 줍니다. 마지막으로 골반으로 원을 그려주면 됩니다.



골반 운동법은 양손을 바닥에 짚어 중심을 잡고, 짐볼에 배를 대고 엎드린 상태에서 엎드린 채로 양쪽 다리를 번갈아가며 골반 높이까지 들어올립니다. 그 다음 상체를 살짝 앞으로 이동시켜 엎드린 채로 양쪽 다리를 골반 높이까지 올렸다가 내리기를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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