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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메르스 의심자 1명 중국 출국(종합)

내국인 메르스 의심자 1명 중국 출국(종합)

기사승인 2015. 05. 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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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내국인 메르스 의심자 1명이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첫 번째 환자 밀접접촉자로 메르스 의심자가 지난 26일 중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27일 확인, 국제보건규칙(IHR) 규정에 따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와 중국 보건당국에게 이를 알려 진단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메르스 의심자는 세번째 환자의 아들로, 지난 16일 부친(세번째 환자) 병문을 위해 병원에 방문했을 당시 첫번째 환자와 같은 병실에 4시간 가량 체류했다. 이후 19일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해 22일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후 메르스 환자 접촉력 등을 확인했다.

당시 의료진은 중국출장 취소를 권유했지만 26일 출국해 홍콩을 경유, 중국 본토에 입국했다. 보건당국은 27일 중국에 통지했고, 중국 보건당국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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