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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만든 흑역사 끝판왕...독일서 술먹고 눈떠보니 스위스?

술에 취해 만든 흑역사 끝판왕...독일서 술먹고 눈떠보니 스위스?

기사승인 2015. 05. 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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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술에 취해 만든 흑역사 끝판왕...독일서 술먹고 눈떠보니 스위스? 출처=/조던 애덤스 페이스북
누구나 술에 취해 만든 잊고 싶은 기억 하나 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이 소개한 영국의 조던 애덤스(Jordan Adams·33)도 그렇다.

텔레그래프는 애덤스의 황당한 사연을 전했다. 그는 독일에서 술을 먹고 취해 스위스에서 아침을 맞았다.

그는 최근 예비 처남의 총각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 뮌헨을 방문했다. 뮌헨에 도착한 애덤스는 파티가 열리는 클럽과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았다.

총각파티 후 술에 취한 애덤스는 잠을 이길 수도 없고 숙소로 잡은 호텔의 이름도 기억해 낼 수 없었다.

결국 그는 숙소로 돌아가지 못하고 버스 짐칸에서 잠들었다.

그리고 5시간이 지난 후, 그는 별세계를 맞이해야 했다.

그가 탔던 버스가 200마일(약 322km) 떨어진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해 있었던 것이다. 애덤스는 “눈을 떠 버스에서 뛰쳐 나가보니 온통 취리히 간판과 스위스 국기가 보였다”면서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 했다.

현금, 휴대전화, 여권 등 아무것도 소지하지 않았던 그는 결국 경찰서를 찾아 독일의 숙소로 돌아와야 했다. 그는 0.8km 거리에 있는 숙소로 돌아가려다 322km나 떨어진 스위스로 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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