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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건보료 0.9%↑…직장가입자 월평균 보험료 9만8509원

내년 건보료 0.9%↑…직장가입자 월평균 보험료 9만8509원

기사승인 2015. 06. 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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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내년 건강보험료가 0.9% 인상된다. 직장가입자 월평균 보험료는 9만8509원으로 오른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29일 서울 마포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정책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6년도 건강보험료 인상률과 보장성 확대계획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은 현재 보수월액의 6.07%에서 6.12%로 오른다.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현행 178.0원에서 179.6원으로 인상된다.

내년도 가입자(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가입자의 경우 올해 9만7630원에서 9만8509원으로, 지역가입자는 8만5013원에서 8만5788원으로 각각 879원, 765원 오른다. 직장가입자는 사업주가 절반을 부담해 4만9254원만 내면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필요한 1조6000억원의 재정수요에 대응하고 메르스 사태로 응급실 격리 수가를 신설할 필요성을 고려해 국민과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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