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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흘째 신규 확진자 없어…사망자 1명 늘어 33명

메르스, 사흘째 신규 확진자 없어…사망자 1명 늘어 33명

기사승인 2015. 06.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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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발생치 않았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나 33명이 됐다. 퇴원자는 2명 늘어 95명이 됐고, 치료자는 54명으로 줄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0일 사흘째 신규 확진이 없어 전체 확진 인원은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1명과 퇴원자 2명이 늘어 치료중인 환자는 54명으로 3명 줄었다. 사망자는 33명, 퇴원자는 95명이 됐다.

신규 퇴원자는 63번과 103번 환자로,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다.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기존 확진자 중 50번째 여성 환자가 29일 사망했다. 이 환자는 81세의 고령인데다 고혈압·심장판막질환·뇌경색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에 속했다. 사망자 33명 중 각종 만성질환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90.9%인 30명이라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이날 현재 메르스 격리자는 2638명으로 전날보다 44명 줄었고, 격리해제자는 1만3354명으로 하루 동안 218명이 신규로 격리해제됐다.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2098명으로 125명 감소했고, 병원 격리자는 81명 증가한 5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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