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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진정세 ‘뚜렷’

메르스 진정세 ‘뚜렷’

기사승인 2015. 06. 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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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2명, 사망 1명 추가 … 메르스 신규확진자 '제로'
3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사흘째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로 접어든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나온다.

퇴원자는 전날보다 2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1명 추가됐다.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 28일 이후 사흘 연속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메르스 환자가 전날과 동일한 182명이며 퇴원자는 95명, 사망자는 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퇴원자는 63번, 103번 환자로 이들은 항생제·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치료를 받았고 2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전체 퇴원자는 연령별로 40대 25명(26.3%), 50대 22명(23.2%), 60대 16명(16.8%), 30대 15명(15.8%), 70대 10명(10.5%), 20대 6명(6.3%), 10대 1명(1.1%) 순이다.

기존 확진자 중 50번 환자가 29일 숨져 전체 사망자는 33명이 됐다. 이 환자는 고혈압, 심장판막질환, 뇌경색 등의 기저질환을 앓았다.

사망자는 연령별로 60대·70대가 각각 10명(30.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80대 7명(21.2%), 50대 5명(15.2%), 40대 1명(3%) 순이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54명 중 13명은 상태가 불안정하다. 격리대상자는 2638명으로 전날보다 44명 줄었고 격리해제자는 218명이 늘어 1만335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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