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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쿠바, 반세기만에 국교 회복…1일 공식 발표”

“미국-쿠바, 반세기만에 국교 회복…1일 공식 발표”

기사승인 2015. 07. 0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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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쿠바가 외교 관계 복원을 위한 대사관 재개설 협상을 타결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AP통신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미국과 쿠바의 대사관 재개설 협상의 타결 소식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존 케리 국무장관과 함께 3일 양국의 대사관 재개설 시점 등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도 AFP통신에 “미국과 쿠바가 양국의 수도에 각각 대사관을 개설하고 공식 외교 관계를 재수립한다는 데 합의했다”며 “1일 이 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지난해 12월 54년 만의 역사적인 국교 정상화 선언에 합의한 이후 양국은 외교 관계 복원을 위한 실무 절차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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