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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신규확진자 나흘째 ‘제로’ … 사망자도 없어

메르스 신규확진자 나흘째 ‘제로’ … 사망자도 없어

기사승인 2015. 07. 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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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2명 추가 … 격리자 감소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확진자가 나흘째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도 전날과 같은 33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퇴원자는 2명 추가됐으며 격리해제자도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일 “메르스 신규확진자는 변동이 없는 182명이며 퇴원자 97명, 사망자 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4일 연속이다.

기존 확진자 중 95번, 136번 환자가 30일 완치돼 전체 퇴원자는 97명으로 늘었다. 퇴원율은 53.3%로 올라갔다.

퇴원자는 항생제·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사망자 33명 중 30명은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이었다.

격리 중인 사람은 2451명으로 전날보다 187명 줄었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3554명으로 하루 동안 200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1930명으로 168명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19명 감소한 52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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