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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광주U대회 현장 방문.. ‘안전 관리’ 강조

황교안 총리, 광주U대회 현장 방문.. ‘안전 관리’ 강조

기사승인 2015. 07. 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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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철저 대응" 주문.. "안전 부족한 점 발견되면 즉시 개선 조치"
확대간부회의 참석한 황교안
황교안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 제공
황교안 국무총리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U대회)’ 개최를 이틀 앞둔 1일 “메르스 이후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대한민국의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황 총리는 이날 광주 U대회 현장을 찾아 주경기장과 선수촌, 미디어센터 등 대회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메르스에 철저하게 대응해 선수들과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메르스 예방 조치로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대회 성공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임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되, 부족한 점이 발견되면 즉시 개선 조치하는 등 현장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많은 나라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안전이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무엇보다 유관기관이 협업해 시설안전과 대테러 대비 등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광주 U대회에서 관중석이 차는 게 중요하다”며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후원하는 최고의 대회를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또 조직위원회와 선수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젊은이들의 축제의 장(場)인 만큼 성적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며 “선수촌 전반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문제가 생기면 선수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즉각 해결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체조에 출전하는 양학선 선수에게 “부상의 여파가 있다고 들었는데 몸 상태는 괜찮은지” 확인하고, 여자축구의 이정은 선수에게는 “주장으로서 이번 대회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등을 물어보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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