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일사병을 피하는 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사병은 불볕더위에 장시간 노출돼 체온이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상승, 적절한 심박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맥박이 빠르고 혼수상태인 경우가 많다.
일사병은 서늘한 환경에서 충분한 휴식과 전해질 음료를 섭취하면 호전되며 합병증은 남지 않는다. 하지만 그대로 방치될 경우 생명이 위급한 열사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다음은 서울대학교병원이 당부하는 일사병 예방법 3가지.
1. 불볕더위에 노출되기 전에 충분한 수분을 보충한다. 또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신다.
2. 너무 꽉 끼지 않는 옷을 입는다.
3. 무더운 여름철에는 아침 일찍이나 저녁 늦게 운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