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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푸석해진 머리카락 되살리는 방법 5

여름철 푸석해진 머리카락 되살리는 방법 5

기사승인 2015. 07. 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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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더운 여름철에는 머리의 스타일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습하고 더운 날씨에 부슬부슬 올라오는 잔머리, 푸석해진 모발은 스타일링을 망치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여름철 모발과 두피 관리법을 알아보았다.

1. 자외선

햇볕이 강할수록 얼굴을 가리는 손길이 바빠진다. 그러나 머리카락 역시 피부처럼 자외선에 노출되면 세포 조직이 파괴돼 큐티클층이 손상된다. 푸석푸석한 머릿결을 만드는 주범이다.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와 모낭속 케라티노사이트를 파괴시켜 머리색을 옅게 만들고, 흰머리를 발생시킨다. 이때문에 외출시 양산이나 모자를 활용하는 게 좋다. 직접적인 차단을 원할경우 자외선 차단 제품을 쓰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여름철 많이 하는 염색은 자외선에 의한 머릿결 손상을 가속화할 수 있어 반드시 염색전용 산성샴푸와 트리트먼트로 모발을 관리해야 한다.

또 뜨거운 햇볕을 오래 쪼이면 모낭세포 손상으로 염증이 유발돼 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2. 세정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많은 땀과 피지로 인해 모공이 쉽게 막힌다. 모공속에 이물질과 함께 쌓여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머리칼이 가늘어져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머리를 항상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 후 관리에 더 신경쓰자. 바닷물의 염분은 큐티클층을 파괴하고 머리를 뻣뻣하고 거칠게 만든다. 실내 수영장은 알카리 성분의 약품으로 인해 모발을 흐느적거리게 한다.

물놀이 후 젖은 상태에서 머리를 묶는 것 역시 모발손상도를 높이는 원인 중 하나. 여름 바캉스 후엔 반드시 딥클렌징 제품으로 큐티클 속의 염분을 완벽하게 제거 후 단백질 트리트먼트로 영양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3. 영양 밸런스

자외선으로 인해 모발에는 구멍이 생겨 영양분이 쉽게 빠져나간다. 모발은 영양분 부족으로 탄력과 윤기가 떨어진다. 따라서 유·수분 공급을 통한 영양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샴푸로 머리를 깨끗하게 감고 단백질 트리트먼트를 해준다. 이후 유·수분 에센스로 모발의 속과 겉은 정돈해야 한다.

4. 건강한 두피

두피는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자양분 역할을 한다. 두피에 문제가 생기면 머리카락은 건강함과 부드러운 윤기감을 잃을 뿐더러 장기적으로 머리카락이 가늘어져 탈모를 유발 하기도 한다.

여름철엔 두피가 쉽게 열을 받아 빨간 홍반 등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시원한 두피 관련 쿨샴푸 제품으로 머리속을 항상 시원해주는 게 좋다. 머리를 완전히 말리지 말고 자연적으로 수분을 건조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잠자기 전에는 반드시 온풍과 냉풍을 번갈아가며 말리고 수면에 들어야 한다.

5. 수면

밤 10시부터 2시까지가 피부 재생뿐 아니라 모발성장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이다. 가급적이면 이 시간대에 충분한 숙면이 취하는 것이 좋다. 만약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이 어려울 경우 아미노산 단백질이 풍부한 건강보조식품과 비타민제 섭취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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