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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망자 7일째 없어…퇴원 1명 늘어난 118명

메르스 사망자 7일째 없어…퇴원 1명 늘어난 118명

기사승인 2015. 07. 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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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가 7일째 발생치 않았다. 퇴원자는 1명 늘어 118명이 됐고, 확진인원은 186명으로 변동 없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일 메르스 치료 중인 환자는 35명으로 1명 줄고, 퇴원자는 1명 늘어난 118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33명, 확진인원은 186명으로 전일 대비 변동 없었다.

치료 중인 환자 가운데 26명은 안정적이지만 9명은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신규 퇴원자는 180번째 환자로, 55세 남성이다. 이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이날 현재 메르스 격리자는 674명으로 전날보다 233명 감소했다. 격리 해제자는 1만5669명으로 하루 동안 250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481명으로 183명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50명 감소한 19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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