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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케냐 청년들 독려 “여러분들도 한국처럼 될 수 있다”

오바마, 케냐 청년들 독려 “여러분들도 한국처럼 될 수 있다”

기사승인 2015. 07. 28.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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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케냐 청년들 독려 "여러분들도 한국처럼 될 수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버지의 고향' 케냐를 방문해 청년들을 독려하며 한국을 좋은 본보기로 삼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26일 아버지의 고국인 케냐 방문을 마치고 에티오피아로 떠나기 전의 고별 연설에서 "케냐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바로 지금 여기서 여러분의 미래를 세울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작점은 같았지만 케냐와 한국의 경제 격차는 이만큼 커졌다. 하지만 겨우 10년 동안 그 격차가 반으로 줄었다"라고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케냐 젊은이들도 성취할 수 있다. 여러분들의 잠재력으로 바로 지금, 이 땅에서 성취해 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케냐의 발전을 위해 부패와 부족 간 다툼, 남녀차별 해결을 당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임기를 마치면 양복을 벗고 아버지의 고향으로 다시 오겠다"며 퇴임 후 케냐에서 인도주의 활동을 할 계획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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