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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서피] 하루 7번, 흉추운동으로 ‘척추 측만증·거북목’ 교정하자

[비밀레서피] 하루 7번, 흉추운동으로 ‘척추 측만증·거북목’ 교정하자

기사승인 2015. 07.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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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우리 몸의 중심 척추. 무거운 머리를 받쳐야 하고 두 다리 위에 중심을 잡고 서 있다 보니 휘기도 하고 문제가 되기도 하고, 많은 통증을 일으킨다.

2014년 통계에 따르면 목, 허리 디스크 환자는 무려 220만 명이다. 그 중 병원에 입원하는 질병 1위가 허리디스크이며 이로 인해 쓴 치료 비용이 4000억 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흉추(등뼈)가 굽으면 거북목 증후군 발생 위험도가 높다. 거북목 증후군은 머리가 구부정하게 앞으로 나와 목이 일자가 되고 목덜미, 어깨, 허리에 통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직장인의 약 64.1% 3명 중 2명이 거북목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한다.

또 흉추에 문제가 생기면 거북목 증후군뿐만 아니라 어깨 통증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건강 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무려 200만 명 이상이라고 한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척추를 세우는 흉추, 효과적인 척추측만증·거북목 교정 운동법을 소개했다.

△고양이자세
1. 엉덩이와 무릎, 발을 90도로 만들고 발등을 바닥에 붙인다. 
2. 팔을 어깨너비로 벌리되 팔꿈치에 힘을 너무 주지 않도록 한다.
3. 고개를 가슴 쪽으로 숙이고 흉추를 인지하며 등을 올린다. 이때 엉덩이를 앞으로 빼지 말고 무릎과 90도를 유지하면서 등을 올린다.

△오버헤드 스쿼트 운동
1. 양발을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벽에 발가락을 댄다.
2. 팔을 들어 벽에 대고 무릎을 구부리되 무릎과 가슴이 벽에 닿지 않게 한다.
3. 무릎을 구부릴 때 목이 굽지 않도록 조심한다. (7번을 1세트 기준으로 하루에 3~5세트 운동한다)
  
버팔로 혹 질환(거북목 증후군이 더욱 심각해지면 생기는 증상으로 경추와 흉추에 변형이 오게 되고 그 변형 부위에 지방이 쌓이면서 혹이 되는 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 많이 운동해야 한다.

△흉추 회전 운동
1. 양팔을 벌릴 수 있을 만큼 긴 막대기를 준비한다.
2. 골반에 안정성을 주기 위해 엉덩이에 단단한 쿠션을 대고 양반 다리 자세로 앉는다. 
3. 막대기를 목 뒤에 두고 양팔목을 걸친다.
4. 양 팔목을 막대기에 걸친 상태에서 몸을 좌우 회전시켜 자신의 최대 회전 각도를 확인한다.
5. 몸을 회전하여 고정한 상태에서 좌우로 한 번씩 기울여 준다. 이때 상대적으로 많이 돌아가지 않는 쪽으로 더 운동한다. x5~10세트

무릎이나 허리·목·등 아래쪽 통증이 심하다면 운동을 중단하고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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